2025/12/28

레인보우 맨션

 


몇달전부터 우주 섹터 투자에 관심이 생겨서 사놓고 쳐박아뒀다가 꺼내읽은 책.
표지가 제목처럼 각도에 따라 무지개처럼 빛나게 되어 있어 일단 호감이었음.

얼마전에 아내 계좌에서 새로 매수한 플래닛랩(Planet Labs)와 로켓랩(Rocket Lab), 그리고 아스트라(Astra), 파이어플라이(Firefly) 4개 기업의 흥망성쇠(?)를 다룬 책이다.

앞선 2개 섹션의 플래닛랩과 로켓랩 이야기는 투자한 기업이기도 하고 기술적인 이야기도 많이 나왔기 때문인지 몰라도 상당히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는데, 뒤쪽 2개 섹션의 기업인 아스트라와 파이어플라이 이야기는 뭔가 상당히 파괴적이고 찐득(?)하게 하려고 노력했다는 내용인건 알겠는데 알맹이가 없는 느낌이라 생각보다 진도가 잘 나가지 않았다. 이게 기업 이야긴지 삼류 드라마 시놉인지...

트럼프 행정부의 행정명령을 등에 업고 펀더멘탈이 나날이 강화되어 가는 플래닛랩과 로켓랩에 비해 아스트라와 파이어플라이는 상장폐지, 경영진 교체, 본업에서의 잇다른 실패와 구체적인 실행전략이 없는 말뿐인 계획 등등,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포트폴리오의 주력인 테슬라와 엔비디아의 시간은 아직 많이 남았다고 생각되지만, 그 다음 트렌드도 생각하지 않을 수 없고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과의 간극을 다시금 벌릴 수 있는 테마로 우주를 적극적으로 밀고 있는 것 같아서 항상 관심을 둬야 할 분야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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