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슬 버블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했다.
미국은 반도체에 100% 관세를 부과하고 향후 300% 인상을 예고하며 강력한 무역 전쟁을 재개. 철강·알루미늄 관세 또한 50%로 확대되었으며, 이에 중국은 희토류 공급 제한으로, 인도는 미국산 무기 도입 중단으로 대응하고 있다. 반도체를 둘러싼 싸움도 슬금슬금 다시 나오는게 영 찜찜하네...
국내적으로 미국 정부는 CHIPS Act 보조금을 지분으로 전환하며 인텔 지분 10% 획득을 추진하고, 이를 방산 기업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 401(k) 퇴직연금의 암호화폐 투자를 허용하고 우주 산업 규제를 완화하는 등 친성장 정책을 펼치고는 있는데,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의 시즌종료 이야기와 함께 막판 꼬라박을 시전 중.
한편, 악화된 고용지표로 인해 연준이 9월에 50bp의 큰 폭 금리 인하(빅컷)를 단행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고, 파월이 잭슨홀 미팅에서 간접적이나마 금리인하에 대한 언급을 하면서 시장은 대충 9월 25bps 인하로 컨센서를 이룬듯 하다.
# 주요 종목
주요 상승 테마/종목
- 상승 : Tempus AI, 델타 일렉트로닉(대만), 유나이티드 헬스케어, 인텔, 노보 노디스크 등
- 하락 : Hims&Hers, 뉴스케일 파워, 슈마컴, 암호화폐 관련기업, Joby, 인튜이트 등
# 포트폴리오 / 주요 거래
내 계좌
- 매도 : LLY, LLYX
- 매수 : LLYX, LLY
아내 계좌
- 매수 : TSLA
이번달은 이래저래 지출이 워낙 컸던 탓에 잉여 현금흐름도 딱히 없어서 거래가 거의 없었다.
다만 일라이릴리의 오포글리프론 3상 결과에 대한 실망감에 폭락한 것을 기회삼아 레버리지를 시도했고 아직 진행형이다. 임상결과상 숫자만 보면 노보의 경구약물보다 못한것은 팩트지만, 어쨋든 기준치를 넘었고, 복용편의성 측면에서 경쟁우위가 분명 있기 때문에 압도적인 생산 capa만 제대로 확보된다면 노보와 시장을 나눠먹기에는 부족함이 없을거라고 생각했다.
모두 정리한 시점에 LLY의 수량을 20% 정도 늘리는 것을 목표로 LLYX (일라이릴리 2배 롱 레버리지) 로 갈아태웠고, 1차 목표 수익률에 도달했을때 반 정도를 LLY로 갈아태운 상태. 아직 반정도가 남았는데 욕심을 좀더 부려볼까 한다. 만약 다시 꼬라박으면 또 LLYX 로 다시 갈아태워야지 ㅋㅋ
아내 계좌에서는 BITO 분배금이 모처럼 크게 상승한 기분으로 최근 딴짓(?) 안하고 일만 열심히 하는 CEO 덕인지 주가 흐름이 좋은 테슬라를 몇주 담았다. 개인적으로는 다음 실적발표때 FSD든 로보택시든 뭔가 숫자가 뒷받침되는 가시적인 성과를 조금이라도 보여주지 못한다면 상당히 실망할 것 같다.
이번달 보유 종목 중에서는 구글과 테슬라, ASML 정도가 포트폴리오를 견인했다.
구글은 nano-banana (Gemini 2.5 Flash Image로 정식출시)의 충격적인 성능과 Meta와의 클라우드 공급계약을 앞세워 AI Full-stack 기업으로서의 위력을 과시하는 중이다. 최근에는 애플의 Siri 파트너로 협의가 진행중이라는 이야기도 있는데, 만약 성사만 된다면야 또 한번 상승재료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테슬라는 FSD/로보택시/Semi 등으로 내년 주가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리는 중이다. (일론 머스크가 딴짓을 안하고 일만 한 덕이 큰것 같다). 중국에서 모델Y L(ong)을 출시하면서 인기몰이 중이고, 로보택시의 커버리지와 차량수를 빠르게 늘려가는 중. 최근에 중간선거가 가까워지면서 Vance랑 엮이기도 하고 영국 사회문제에 자꾸 관심을 보이던데 쓸데없는 짓 하지말고 일만 했으면.
반도체는 막판 트럼프의 관세폭탄과 제 2의 DeepSeek 사태가 터지면서 좋지 않았는데, ASML 홀로 선방을 했다. 근데 그동안 혼자 꼬라박은게 있어서 딱히 티도 안나는게 함정...
버블논란이 슬슬 나오는걸 보면 아직은 더 올라갈 여력이 남은게 아닌가? 싶은데 어차피 팔 생각이 없어서 때리면 맞는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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