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01

2025년 9월 투자결산

버블이고 나발이고 가즈아!!


미국과 중국의 반도체 신경전은 여전한 가운데, 시끄럽던 틱톡 매각은 마무리되는 등 갈등과 봉합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H-1B 비자 신청비를 1.4억으로 올려버리는 충격적인 행정명령을 내리는 등 강수를 두면서도 유럽과는 자동차 관세를 일부 인하하는 무근본 개판오분전 행보를 보이는 중.

지표에 있어서도 고용통계가 91만 개나 증발하는 쇼크에 이어 드디어 연준이 금리를 내렸는데, 정작 2분기 GDP는 3.8%나 깜짝 성장했으니 여기도 완전 무근본에 진정한 경험한 적이 없는 그 무엇이랄까... 물가는 그럭저럭 안정적인데 지표가 이렇게 따로 놀고 있으니 뭐가뭔지 모르겠는데 주가는 끝을 모르고 올라가기만 하니 이게 도대체 뭔가 싶다.

# 주요 종목


주요 상승/하락
  • 상승 : 플래닛랩스, 오클로, 인텔, 로빈후드, 램리서치, 힘스, 테슬라, ASML 등
  • 하락 : Deckers, 세틀로직, 룰루레몬, 나이키 등

# 포트폴리오 및 주요 거래


  • 내 계좌
    • 매도 : AVGO, LLYX, COST
    • 매수 : LLY, COTG
  • 아내 계좌
    • 매도 : 없음
    • 매수 : TSLA, BITO
당분간은 현금흐름이 빠듯한 터라 추가적인 자금투입은 없을 것 같다. 치과 크라운 180만원 ㅅㅂ...

일라이릴리의 급락을 맞이하여 시도했던 레버리지(LLYX)를 모두 정리하고 다시 본주로 바꿔놨다. 오포글리프론 3상 결과에 대한 실망감에 폭락하길래 그정도는 아니지 않나...? 싶은 생각으로 질렀던 거였는데 나름 성공적인 단타(?)였다고 스스로 평가하는 중. 근데 이것도 맛들여서 자주 하다가 언젠가 쪽빡차는거 아닌가 싶어서 자제해야겠다고 생각하는 와중에 코스트코가 눈에 들어와서 또 저질러 버렸다. 

아직 반정도만 바꿔(COST → COTG)둔 상태인데, 추가적인 하락이 올 경우 나머지도 바꿔끼울 생각. 시장 수급이 죄다 AI 관련주로 몰려가버린 탓에 딱히 악재나 펀더멘탈의 변화는 보이지 않는데도 과하게 떨어진 상황이라고 판단되어 시도한 건데, 반대로 말하면 딱히 상승할 재료도 없는 상황이라 고민이다. 다시 생각하면 코스트코가 급등할 정도의 시황 변화라면 기술주가 폭락한다는 이야기일수도...?

테슬라는 지난달에 이어 계속 좋은 펀더멘탈을 이어가기도 했고 도람푸랑 화해무드 모습도 보여줘서 계속 좋은 흐름이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얘만한 주식이 없다...

ASML은 TSMC만 오매불망 기다리던 상황이 급변하면서 실로 오랜만에 크게 상승하여 52주 신고가를 달성했고 과거 5년으로 보더라도 -10% 정도까지 올라왔다. 인텔과 삼성이 각각의 이유로 전망이 좋아지면서 자연스럽게 ASML의 EUV 혹은 HighNA EUV 장비 매출에 대한 기대감도 같이 커진게 이유라고 생각된다. SK하이닉스도 ASML 장비를 대량으로 구매할 계획을 밝히기도 했고.

투자금의 규모에 비례해 수익/손실금도 자연스럽게 커지는 것인걸 알지만, 이번달은 실적이 너무나도 좋았어서 현실 감각을 놓치면 안된다고 스스로에게 계속 말하는 중. 정신줄 놓으면 안된다. 잃더라도 제정신일때 잃어야지 어버버하다가 잃으면 다음에 또 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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