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04

2025년 12월 투자결산

 산타랠리는 어림도 없었으나 딱히 사탄랠리도 아니였던 그저그런 달이었다.


이제는 슬슬 지겨운 느낌이 드는 오라클발(發) AI버블론에 월중에 잠깐 빅테크 위주로 하락한 적도 있었으나 월말에 이르러 거의 회복했다. 4년 가까이 이어진 양적긴축이 공식적으로 종료되었고, 금리 인하가 지속되고 있으며, 트럼프의 수족이 될 새로운 연준위원장 썰은 계속 나오는 중이다. (누가 되든 사실 별 관심은 없음)

트럼프 행정부는 로보틱스, AI, 우주 분야에서 중국의 추격을 떨쳐내기 위해(혹은 격차를 좁히기 위해) 행정명령을 통해 혁신의 속도를 높이는 중이다. 행정명령이라는 수단을 쓰긴 했으나 큰 잡음없이 초당적 협력이 이루어진걸 보면 미국이라는 나라가 새삼 부러워진다.

 


  • 주요 상승 : 플래닛, 로켓랩, 레드와이어, 은(!!), Deckers
  • 주요 하락 : 누스케일, Symbotic, 템퍼스AI, 오클로, 닌텐도, IREN, ARM

  • 매도 : 2FE.DE, RMS.PA
  • 매수 : PL, RKLB, TSLA, BITO

참다못해 유럽주식 일부를 매도했다. 매도 대금은 본격적인 수혜를 볼것으로 생각되는 플래닛과 로켓랩에 대부분을, 나머지와 배당금으로는 테슬라와 BITO(비트코인 선물 ETF)를 매수했다. 

유럽주식은 어찌보면 애증의 관계인데, 유럽의 경제사정이나 시장의 트렌드(AI, 데이터센터, 우주 등)를 보면 당분간 회복이 쉽지 않거나 아예 못할수도 있지 않나 싶은 생각이 점점 강해진다. 물론 지위재로서 강점은 당분간 유지되겠으나 수급도 그렇고 여러모로 당분간 어렵지 않을까 싶은 생각에 일부 매도했다. 그나마 손해보는 투자는 안했다는 걸로 위안을 삼기로 (사실 시장 수익률과 비교하면 손해본게 맞음)..

의외로 약세인 종목이 닌텐도인데, 기업 자체뉴스는 딱히 없는데 사람들 말로는 메모리 가격 급등에 의해 하드웨어 마진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어 주가가 약세라고 하는듯. 최근 일본 여행에서 USJ 슈퍼 닌텐도 월드를 체험하면서 뽐뿌가 더 강해진것도 있고 마침 엔화와 주가가 모두 약세인 지금이 추가 매수 적기라고 생각되는데 돈이 없어서 뭘 더 팔아야 하나 고민중.

2025년 결산



4월 즈음에 크게 한번, 그리고 중간중간 자잘한 하락이 있긴 했으나 대체적으로 2025년은 AI 붐을 타고 원웨이 상승장이 아니였나 싶다. 2026년 역시 AI 붐이 지속되면서 강세장을 많이들 예상하고 있어, 나 역시 그렇게 예상(희망)하고 있다.

특히 테슬라의 폭발적인 성장과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받았던 산업재 기업들의 약진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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